1탄 recap
7. pick up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게 집어들다/데리러 오다
새로 배운 게 사오다/눈치채다/익히다
pick up을 집어들다로만 외우고 있으면 해석이 안 될 때가 정말 많다.
7-1) 데리러 오다 pick up
5:30‘-ish’: 5시 30분‘쯤’
5:30 ‘sharp’: 5시 30분에 ‘딱 맞춰서’
7-2) 사오다 pick up
buy는 신용카드가 상상이 돼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7-3) 눈치채다/알아채다 pick up (on)
눈치채다/알아채다 pick up은 외우기 상당히 쉽다.
왜? 뒤에 ‘on’이 보통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눈치챈다는 건, 어떤 상황에서의 숨어있는 분위기나 낌새를 캐치, 집어 드는 거잖아.
7-4) 어깨너머로 배우다/익히다 pick up
체계적으로 배우는 게 learn
어깨너머로 익히며 습득하고 배우는 게 pick up
독일어를 어깨너머로 배웠어.
8. call it a day/night
Let’s call it a day.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이제 집에 가자)
오늘 할 리스트를 다 끝냈으니 오늘은 마무리하고 ‘이제 집에 가자’는 의미야.
day말고 night도 많이 쓴다.
night은 당연히 밤에 쓸 수 있는 표현이지.
꼭 일할 때만이 아니라,
술 마시는 데 4차, 5차까지 갔는데도 끝낼 생각을 안 할 때도 쓸 수 있어.
call it a day/night과 wrap up을 많이 헷갈려 할 수 있다.
wrap up은 특정 일을 마무리 하다니까 꼭 집에 간다는 보장은 없어.
상황에 따라서 wrap up을 쓰고 집에 갈 수도 있겠지만,
아침 회의가 끝나고 나서 ‘Let’s wrap it up.‘을 쓰면,
아침 회의만 마무리 하고 다시 일 해야지.
9. run some errands/run an errand
평소에 진짜 활용도 높은 문장이야.
어릴 때야 심부름 하게 되지,
성인이 되고 심부름을 하는 경우 거의 없지.
장을 보든, 은행을 가든, 수강 신청을 하든 볼 일을 보는 건 다 run some errands
10. make up
Last but not least 마지막으로,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make up하면 화장하다, 보충하다가 기본적으로 떠오른다.
make up의 기본 뉘앙스는 ’부족한 점을 채우다‘
화장도 내 부족한 점을 다 채워버리는 거잖아.
보강수업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거지.
일상 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make up
내가 너한테 잘할게/만회할게
만회/보상하는 거니까, 상대에게 잘못을 하고 나서 하는 표현이야.
‘make it up to 사람’이 미드에서 주로 ‘화해하다’라고 많이 쓰인다.
근데 ‘화해’는 상대와 내가 ‘쌍방의 잘못’일 때도 쓸 수 있는 표현이잖아.
‘make it up to 사람’은 따지고 보면, ‘쌍방의 잘못’보다는 ‘일방적인 잘못’일 때야.
내가 약속에 늦어서 잘못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