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될 때까지

중, 고등학교 때 분명히 외운 단어고, 보면 대충 알 것 같은데, 쉽게 쓰지 못하거나 아니면 틀리게 쓰는 감정 표현 5개      1. frustratedfrustrated를 대부분이 ‘좌절감을 안겨주는’이라는 뉘앙스로 외워.정확한 뉘앙스는 ‘답답한’. 이렇게 외워야 돼.  I’m frustrated. 답답해. (좌절감이 아니야.)내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는데, 바로바로 안 떠오를 때 분명히 뭔가를 배웠는데, 알았는데 내일 되니까, 까먹어버린 거야. 그래서 바로바로 생각이 안 나고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이런 경우, 우리가 좌절감을 느끼기 보다는 답답하지.        2. embarrassedembarrassed를 ‘창피한’, ‘부끄러운’ 뉘앙스로 외워.정확한 뉘앙스는 ‘민망한’, ‘쪽팔리는’ 이렇게 외..

1.(Please) let me know if anything changes. (Please) let me know if anything changes. 이 좋은 표현을 ‘변경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라고만 외우면 100% 빛이 나게 쓸 수 없어. (Please) let me know if anything changes.는 언제 쓰는 거냐면, 상대방이 거절할 때 쓰기 좋은 표현이야. 구슬쌤이 회사생활할 때, client가 비싸서 안 하겠다며 다음 분기 때 얘기하자고 했어. 그때 구슬쌤이 했던 말이 (Please) let me know if anything changes. ‘혹시라도 상황이 바뀌면 알려주세요. ’ 비즈니스 표현 이외에도 일상회화에서도 쓸 수 있어. 세미나 참석했는데, 만석이래. 그럼 담당..

오늘 10개 하고, 나중에 thorough하게 더 하겠다.    take의 기본적인 뉘앙스    1. (약/비타민 등을) 복용하다 take  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누가 약을 주면, 내가 그걸 손으로 잡아서 먹잖아.        2. ‘타다’의 take   ***미국의 팁 문화참고로 ‘FYI’ 미국에서는 택시를 타면 꼭 팁을 줘야 돼. 불친절한 기사님에게는 10%만 주거나 혹은 안 줄 수도 있지만,내 짐을 들어주는 기사님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지.    구슬쌤이 일반적인 기준 이하로, 팁을 덜 주니까, 동료가 그 금액에 맞춰서 팁을 맞춰 줬던 적이 있어.이처럼 팁은 꼭 줘야 되는 거야.    팁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서비스에 당연히 줘야되는 문화라고 이해해야 돼.        3. ‘사진을..

legit, cheap, weird 중에서 cheap, weird는 다들 많이 알고 있겠지. 하지만 cheap을 ‘싼’, weird를 ‘이상한’으로만 알고 있으면 네이티브처럼 쓰긴 진짜 어려워. 1. legit=legitimate cheap, weird는 몰라도 오늘은 legit만큼은 꼭 외웠으면 좋겠다. 네이버 사전에서 legit을 치면, ‘합법적인’이라고 나와. legit은 합법적이라는 의미로 쓰긴 써. legit business 합법적인 비즈니스 그럼 ‘This pizza is legit.’은 피자는 합법적이다? 우리가 오늘 꼭 외워야 할 legit의 의미는 ‘누가봐도 괜찮은, 끝내주는’ 다른 단어도 마찬가지고, 사전 찾아봤는데 뜻은 알겠는데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를 때는 영영사전을 찾아봐야 돼. ..

네이티브가 정말 많이 쓰지만, 네이티브처럼 쓰기 어려운 동사 turn과 연관표현까지 정리. 동사, 명사의 turn 1. 나이가 바뀔 때 쓸 수 있는 turn turn이 단순히 ‘바뀌다/변하다’라고만 외우지 말고 나이가 바뀔 때 쓰는 게 turn이라고 이해하고 외우자. 2. 차례 turn turn 뒤에는 정말 다양한 전치사가 올 수 있다. 3. 호전시키다 turn around 몸이 돌거나 차가 돌거나 유턴하는, 기본적으로는 회전하고 돌아가는 느낌이 turn around 우리가 외울 뜻은 상황을 호전시키다. 네이버 사전만 찾아봐도 ‘(상황/입장/방향 등을) 반대로 바꾸다/호전시키다’로 나와. 상황을 호전시키는 turn around는 정말 상황이 최악일 때 쓸 수 있어. Things will work out은..

분명히 알고 있지만, 네이티가 사용하는 활용법을 모르는 단어들 1. Bear Bear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곰’, 더 나아가면 ‘참다’까진 알아. 근데 ‘참다’의 의미만 알고 있지, 어떻게 써먹어야 되는지를 잘 모르더라. 뜻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쓸지 활용법이 더 중요하잖아. 참다 Bear는 이 문장으로 정말 많이 쓰인다. 회사에서 정말 많이 쓰이겠지. ‘짜증내지 말고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란 거야.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technical difficulty가 있을 때겠지. 컴퓨터, 프로젝터의 오작동으로 문제가 생겨서 느려지고 버벅일 때, 짜증내지 말고 조금만 참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할 때 쓰겠지. customer service에서도 인터넷이 느리거나 바로바로 안 넘어갈 때, 고객..

1. Honest mistake It was ‘an’ honest mistake. 2. solid solid를 우리는 ‘고체의’라고 외웠지. 근데 고체라는 의미로 과학말고는 쓸 일이 거의 없는데, 네이티브는 꽤 많이 쓴다. solid는 ‘괜찮은’을 외워야 돼. 근데 이렇게 보면 너무 좋은 의미로만 기억하게 돼. 그래서 정확의 의미를 알기 위해 영영사전을 살펴보면, ‘Good but nothing special’ 좋긴 하지만 특별한 건 없다. 엄청 좋은 건 아니고, ‘음, 괜찮아’ 요정도의 의미야. solid의 짝꿍은 solid idea 괜찮은 좋은 생각이지만, 엄청나게 특별하게 좋은 건 아니야. 엄청나게 특별한 건 없지만, 무난하게 좋을 때 네이티브가 많이 쓴다. 3. Thanks for the head..

우리는 단어를 정말 많이 알고 있는데, 막상 네이티브를 만나면, 내가 알고 있는 단어를 100% 빛을 발하게 쓰지 못하고 있어. 1. 여기다, 생각하다 find 네이티브는 ‘여기다/생각하다’는 뜻으로 ‘find’를 무진장 많이 쓰는데, 우리는 ‘여기다/생각하다’는 하면 무조건 ‘think’부터 떠올려. think와 find는 엄연히 다른 단어야. I ‘think’ she’s attractive. 내 생각엔, ‘내가 머리로 생각할 때’, 그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I ‘find’ her attractive. 내가 그녀를 만나보고, 대화를 나눠보니 그녀가 매력적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느껴지는’ 거야. ***find의 응용 한번 해보니까, 할만하다고 느껴지는 거야. *doable 할만한(너무 좋은 단어야) ..

네이티브가 평소 가장 많이 쓰는 동사가 뭐냐 물어본다면, 아마 많은 영어 강사들이 ‘Get’이라고 할 거야. get 뒤에 많은 전치사가 올 수 있지만, ‘get+전치사’ 형태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get의 기본적 의미에만 포커스를 맞춘다. 1. (나아가서 잡는 느낌의) 얻다, 구하다, 사오다 get 얻다, 구하다, 사오다의 기본적인 뉘앙스는 나아가서 잡는 느낌이야. 나아가서 얻는 것이고, 나아가서 구하는 것이고, 나아가서 사오는 것이야. 1-1. 선물 줄 때 누군가에게 선물 줄 때, 옜다 하듯이 ‘Here!’하긴 좀 그렇잖아. 커피를 ‘구해왔다/가져왔다’도 되겠지만, 커피에서 get은 십중팔구 ‘사왔다’는 의미야. 커피가 없었는데, ‘나아가서’ 사왔다는 거지. ‘나아가서 ~하다’는 느낌은 똑같지..

구슬쌤이 미국에서 고등학생 때, 에세이 쓰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어. 왜냐면, 돌려줄 때, 틀린 곳에 더 좋은, 맞는 표현을 알려주진 않고, 계속 빨간 줄 쫙쫙 여기저기 다 그어서 주니까. 근데 한 선생님이 돌려줄 때, ‘room for improvement’라는 표현을 써주시면서, 뭘 tweak해야 되는지를 다 리스트 적어서 알려주셨어. 인간인 이상 처음부터 완전할 수 없는데, room for improvement라고 하며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해주신 것이 심적으로 많이 위로되었다. room을 ‘방’으로만 알기에는 너무 대단한 단어야. 1. 방 room 너무 잘 알 것이니, 이정도만 간단히 하고 다른 표현에 집중해보자. 2. 여지 room room for improvement는 상대가 못 했을 때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