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빈말 많이 하지. ‘언제 점심이나 한끼하자.’ ‘너 살 빠진 것 같애.’ 이걸 빈말이라기 보다는 딱히 할말이 없을 때 쓸 수 있는 표현 또는 인사치레로 쓸 수 있는 좋은 표현이라 생각하고 접근해보자. 1. check it out check out이라 하면, ‘호텔 체크아웃’ 또는 ‘확인하다’ 떠올려. 근데 check ‘it’ out이라 쓰면, 한번 ‘알아봐’라는 뉘앙스로 쓰인다. ‘넷플릭스에 좋은 미드가 있으니 한번 봐보세요.’라고 했다면, 설사 안 볼지라도, 이렇게 얘기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잖아. 상대의 추천에 그리 공감하거나 실행할 생각 없더라도 그냥 빈말로 I’ll check it out sometime이라 쓸 수 있어. 근데 또 여기 딱 알맞은 sometime 언제 시간될 때 아는 사람이 맛..